“PC방에서 알바하는데 손님이 커피를 줬어요”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알바생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네티즌 A씨는 PC방에서 알바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처음보는 손님이 졸려 보인다면서 커피를 줬다. 그런데 커피가 좀 이상해서 버렸는데 바닥에 이런 게 있다”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 속 종이컵에는 수상해보이는 파란색 알약 두 알이 들어있다.
약 4시간 후 A씨는 새로운 글을 올려 충격적인 후기를 전했다.
A씨는 “손님한테 커피에 들어있는 약 뭐냐고 따졌는데 손님은 자기가 넣은 게 아니고 커피 기계에 들어있던 거라고 이상한 소리를 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손님의 변명이 미심쩍었던 A씨는 몰래 경찰에 신고했다.point 138 |
현장에 도착한 경찰과 함께 손님의 범죄기록을 조회한 A씨는 깜짝 놀랐다.point 31 | A씨는 “알아보니 손님은 지적장애 2급이고 어제 교도소에서 출소한 걸로 나오더라.point 74 | 손님은 경찰관이 데리고 나갔다”고 말했다.point 99 | 1
손님이 나간 후 자리를 정리하던 중 A씨는 키보드 옆에 놓인 약을 발견했다. A씨는 “찾아보니 수면제더라. 손님이 보복할까봐 옆에다가 망치두고 일했다. 세상 무섭다”고 토로했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