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휘순의 아내 천예지가 화제다.
지난 3일 방영된 TBS 라디오 ‘박성호의 사육의 이십사’에는 박휘순과 천예지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성호는 “처음 만나고 바꿔주고 싶었던 것이 뭐였냐”고 물었다.
이에 17살 연하 아내인 천예지는 “헤어스타일, 수염, 무거운 검은 뿔테안경, 옷차림”이라며 다양한 것들을 꼬집었다.
이어 “20대처럼 보이게 코디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박휘순은 “아내가 신혼집으로 들어오며 내 옷 400벌을 버렸다”며 “아내는 내 양육권자다. 요즘 나는 아들이다”라고 달라진 관계를 말하기도 했다.
이어 “결혼 후에 얼굴이 좋아졌다, 밝아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신다. 좋은 일도 많이 생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그맨 박휘순은 지난해 11월 천예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후 박휘순은 결혼 후 달라진 외모로 꾸준히 주목을 받았다.
다이어트까지 감행해 한층 날렵해진 얼굴과, 결혼 후 점점 훈훈해지는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다.
천예지는 “비결은 저다”라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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