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신작 영화 ‘블랙미러: 밴더스내치’가 화제다.
기존의 영화 형식을 뒤집은 ‘실험적인’ 스타일의 영화다.
‘블랙미러: 밴더스내치’는 영화를 보는 시청자가 직접 주인공의 행동을 선택할 수 있다.
선택에 따라 이야기 전개가 달라지는 ‘인터랙티브 영화’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영화의 결말은 총 다섯 가지다.
러닝타임 역시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데, 40분부터 90분 이상까지 다양하다.
넷플릭스는 영화를 보려면 TV 리모컨이나 마우스, 조이패드 등을 손에 가까이 두라고 조언한다.
화면에 두 개의 선택지가 나타나면, 10초 안에 선택하면 된다.
이 영화에 대해 토드 옐린 넷플릭스 부사장은 “만약 나쁜 결과가 벌어진다면 시청자는 책임감으로 인해 더 많이 실망하고, 주인공에게 좋은 일이 생기면 더 기분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2017년 6월에도 인터랙티브 영화 ‘장화 신은 고양이 동화책 어드벤처’를 공개했다.
어린이 대상의 영화로 스토리와 선택지는 단순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