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헬스 유튜버
최근 드웨인 존슨 저격한 유튜버의 정체가 알려져 화제이다.
그는 바로 가수 김종국에게 로이더라고 저격했던 유튜버인 그렉 듀셋이었다.
이는 지난해 11월 4일 그렉 듀셋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Kim Jong Kook Natty of Not(김종국은 내추럴일까 아닐까)’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하면서 김종국과 설전을 벌였다.
그는 영상에서 1996년, 2001년, 2016년 촬영된 김종국의 사진을 보며 “나이가 들수록 남성호르몬이 줄어들기 때문에 45살 나이에 저 몸이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다”라면서 로이더(약물 투여자)가 아니냐는 의혹을 던졌다.
이후 김종국은 이런 의혹을 반박하며 391가지의 도핑 검사와 혈액 검사를 진행했고, 로이더가 아닌 결과가 공개되자, 듀셋은 곧바로 사과했다.
이런 가운데 그렉 듀셋은 또 다른 인물을 저격했는데, 그는 다름 아닌 바로 세계적인 배우 드웨인 존슨(Dwayne Johnson)이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은 그렉 듀셋이 공개한 한 영상을 재조명했다.
해당 영상에는 듀셋이 드웨인 존슨에게 의문을 제기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드웨인 존슨이 공개한 치팅데이 식단에 의문을 제기했다.
드웨인 존슨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먹는 음식을 공개하곤 하는데, 일주일에 한 번, 먹고 싶은 음식을 먹는 치팅데이에는 쿠키, 브라우니, 와플, 팬케이크 등 고칼로리 음식을 잔뜩 먹는 걸로 유명하다.
그는 어떤 날에는 하루에 무려 8000칼로리를 먹기도 한다고 밝혔는데, 듀셋은 이런 존슨의 말이 거짓이라고 저격했다.
그는 “드웨인 존슨의 몸이 되려면 저 정도의 칼로리를 먹을 수 없다. 저렇게 먹으면 과체중이 되었을 것”이라며 “존슨이 하루에 섭취하는 평균 6000~8000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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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듀셋은 “나는 매일 존슨이 올린 식단보다 더 많이 먹는다. 하지만 나는 하루 평균 3500칼로리를 먹는다. 어떻게 그가 내가 먹는 것의 두 배를 먹을 수 있나. 그는 내 몸의 두 배에 달하지도 않는다”라는 근거를 제시했다.
이에 대해 드웨인 존슨은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으며, 맨즈 헬스에 따르면 드웨인 존슨은 몸매 유지를 위한 요리사 팀과 컨디션 코치를 두고 있으며 식단과 운동에 매우 까다롭다고 한다.
한편 전 세계 몸짱 셀럽들에게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화제가 된 그렉 듀셋은 1975년생, 47세로 구독자 146만 명을 보유한 캐나다 헬스 유튜버이자 보디빌더다.
2006년부터 유튜브를 시작한 뒤 큰 인기를 얻었으며 2015년에는 60초 안에 182.6kg의 데드리프트를 50회 성공해 스모 데드리프트 세계 기록까지 보유하게 됐다.
지난 2010년 도핑 약물인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캐나다로 밀반입하다 적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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