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정산 못 받아
최근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후크)와 큰 갈등을 빚고 있는 와중, 이승기의 스승인 이선희 또한 갈등에 휩쓸렸다.
이승기를 연예계로 인도한 가수 이선희다 해당 사실을 알았는지 몰랐는지 여부가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이선희 또한 음원 정산을 받지 못한 거 아니냐는 주장이 제가됐다.
지난 25일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연예뒤통령)는 “”후크에서 정산을 한 푼도 못 받은 사람은 이승기뿐만이 아니다. 이선희도 음원 정산을 받지 못했다”라고 주장했다.
가수 이선희는 ‘아 옛날이여’ ‘나 항상 그대를’ ‘J에게’ ‘아름다운 강산’ 등의 히트곡을 낸 레전드이다.
‘인연’과 ‘바람꽃’ ‘여우비’를 더불어, 2014년에는 ‘그 중에 그대를 만나’로 음원 차트를 올킬하기도 했다.
이진호는 “여러 히트곡이 있지만 이선희도 음원 정산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라며 “이 부분은 자료로도 분명하게 확인된다”라며 설명을 이어갔다.
현재 논란이 되는 이승기의 음원 노예 18년의 연장선에 있는 내용이라고 이진호는 말했다.
이진호는 “관계자에게 확인한 결과, 이선희는 ‘음원 정산’이라는 개념을 인지하지 못했다더라”라며 “이승기의 문제 제기로 음원 정산에 대한 이슈가 수면 위로 떠 오르자, 그제야 관련 내용을 인지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선희는 관계자들에게 ‘후크엔터에 들어온 이후 음원 수익을 가수와 분배해야 한다고 말해준 사람이 아무도 없어 음원 정산금이 가수와 나누는 게 아니라 회사 수익인 줄 알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전했다.
이런 이선희는 이승기의 음원 정산에 개입할 생각 조차 없었다는 것이 해당 유튜버의 주장이다.
다만 음원 정산 부분을 제외한 출연료 및 행사비 등은 제대로 정산을 받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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