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
여성 A씨는 남친과 행복하게 연애를 하고 있지만 남친의 성욕이 적다는 점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
A씨는 이 부분에 대해 연애 초기, 남친은 “자신은 성욕이 적은 편이다”라고 말한 것을 기억하고 있었다.
A씨는 남친을 사랑하는 만큼 자주 관계를 가지고 싶지만 그럴 때마다 남친은 썩 내켜 하지 않는 반응을 보였고, 이런 남친의 반응에 A씨는 고민에 빠졌다.
지난 9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남친 성욕이 적다는 여성의 사연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A씨는 남친과 주 2회 가량 데이트를 하는데, 이들의 데이트 형태는 주로 밥을 먹고 카페를 갔다가 산책을 하는 것으로 끝난다.
그렇게 만남을 이어가며 관계는 한 달에 세 차례 정도 가지는데 이를 두고 남친은 “횟수가 적은 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반면 A씨는 그를 너무 사랑하는 것에 비해 횟수가 적다며 말했다.
평소 데이트를 할 때 밥을 먹고 그와 뜨거운 사랑을 나누고 싶을 때가 많지만 남친에게 너무 밝히는 것처럼 보일까 봐 남친에게 말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말했다.
이어 “제 매력이 부족한 걸까요”라며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둘로 나뉘었는데, “남친한테 사랑받는 느낌 못 받아서 속상할 듯”, “관계도 사랑의 표현인데 너무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으며, 반대로 “사랑을 꼭 육체적 관계로만 하나”, “둘이 함께 있는 것 자체를 즐길 필요가 있을 듯”, “난 관계 횟수 적당한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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