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글과 사진이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이목이 모아지면서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글쓴이 A씨는 “[스크랩] [흥미돋]대식가들이 먹는 만족스런 하끼 양.jpg” 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A씨는 앞서 한끼 음식들의 사진을 공개해 글을 게재했다.
A씨의 게시물을 본 일부 네티즌은 “저정돈 평범한거 아니었어?ㅋㅋㅋ나 대식가였군” 라 댓글을 남겼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먹보는 많이 먹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며 특정한 경우를 제외하면 나쁘게 인식되어서 적게는 바보, 기독교에서는 칠죄종의 하나인 식탐으로서 금기시 되고 있다.
사회생활에서 ‘식탐이 많다’고 비난할 때는 주로 민폐형 캐릭터가 여기 해당한다.
그러나 자신의 월급으로 맛있는 것을 먹거나 많이 먹는다고 해서, 누구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는다.
오히려 식당에서는 고마운 존재이며 하지만 남과 함께 먹는 회식이나 직장 간식에서 지나치게 많이 먹느라 남에게 민폐를 끼친다면 사회에서 지탄받게 된다.
종합해 보면 인터넷 등지에서 욕을 먹는 식탐은 본인 몫으로 놓은 음식도 게걸스럽게 먹지만, 남이 먹는 음식도 탐내며 뺏어서 먹으려 든다는 것이다.
전자도 시각적으로 보기는 좋지 않지만, 후자는 타인의 영역까지 침범하여 충돌을 일으키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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