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해고 해프닝
지난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인수된 트위터가 직원들을 대량 해고했다가, 일부 필수 인력에 뒤늦게 복귀를 요청하는 해프닝이 벌어져 화제이다.
지난 6일(현지 시각) 해외 매체에 따르면 트위터는 전 직원의 절반가량인 3700명을 해고했다가, 뒤늦게 필수 인력으로 파악된 직원 수십 명에게 복직하라 요청했다.
복귀 요청을 받은 직원들은 실수로 감원 통보를 받았거나, 트위터 새 기능을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경험과 능력을 갖추고 있는 트위터에 꼭 필요한 인재들이었다.
앞서 트위터는 이메일 공지를 통해 해고 통보를 했으며, 상당수의 직원은 사내 이메일과 기업용 메신저 슬랙의 사용이 갑자기 중단되면서 해고 사실을 알게 됐다.
Regarding Twitter’s reduction in force, unfortunately there is no choice when the company is losing over $4M/day.
ADVERTISEMENT Everyone exited was offered 3 months of severance, which is 50% more than legally required.
— Elon Musk (@elonmusk) November 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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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CEO는 해고를 단행한 4일 트위터에 “회사가 하루 400만 달러(약 56억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며 “나가는 인원 전원에게 3개월 치 급여가 제공됐는데, 이는 법으로 요구되는 것(2개월 치 급여)보다 50% 많은 것”이라며 해고 사유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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