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 번 베드신
한 영화 배우가 자신의 인생에서 딱 한 번 베드씬을 찍었고, 그 이유를 알려 화제이다.
지난 20일 방송된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에서는 여행 가이드로 신애라,박하선과 여행 메이트 이유리,고은아,인턴 가이드 김종현이 함께 여행을 떠났다.
비봉산 탐방이 끝난 후 떡갈비와 버섯전골로 맛있는 점심을 먹으러 간 식당에서 이들은 식사 후, 수다 시간을 가졌다.
박하선은 고은아에게 “드레스 자태가 인상적이다”라고 말하자, 선배 배우들은 “데뷔 시절 ‘드레스 여신’이었지 않았느냐”라며 서로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박하선은 고은아에 대해 “19살 때 그날도 하얀색 튜브톱을 입고 왔는데 몸매가 엄청 좋았다. 여자들이 ‘뭐야 쟤는.너무 예브잖아?’이러면서 쳐다봤다”라고 말하며 고은아에 대한 이미지를 밝혔다.
고은아는 “그래서 제일 예쁜 나이에 영화에서 한 번 벗었다”고 파격 고백했다.
이어 그는 “작품을 위해 몸을 만든 후, 다시는 못 올 순간일 것 같아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했다. 가장 예쁜 나이의 내 몸을 남겨두고 싶어서’스케치’라는 영화에서 한 번 벗었다”라고 전했다.
고은아의 고백에 박하선과 이유리는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대단하다”,”멋있다”며 칭찬했다.
이어서 고은아는 “나는 나중에 내 자식들에게 보여주며 ‘엄마가 왕년에 몸매가 저랬다’말하고 싶었다”라고 해당 영화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고은아는 배우 박재정과 2014년 영화 ‘스케치’에서 베드신을 연기한 적이있다.
이날 방송에서 고은아는 “최장기 연애는 6년이다. 20살부터 26세까지 만났다”며 “이후 두 번 정도 연애했다. 지금은 9년째 남자친구가 없다. 6년동안 짝사랑 하던 남자가 있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정리했다”고 밝혔다.
한편, 고은아는 그룹 ‘엠블랙’출신 미르의 친누나이며, 1988년 올해 35세로 2004년 오리온 초코파이 CF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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