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은 규민
환승연애2′ 해은이 규민에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티빙 ‘환승연애2’ 19화 ‘마지막 데이트’가 공개됐는데, 출연진들은 최종 선택을 남겨두고 서로 엑스(X)와 데이트를 해야 했다.
이날 규민은 데이트에 앞서 해은에게 대화를 요청한 그는 “나한테 왜 그래?”라고 물었다.
이에 해은이 자신에게 차갑게 굴며 선을 그어 기분이 나빴다고 말했다.
해은은 서로의 엑스였기 때문에 친해서 한 장난이었다고 설명하면서 “만약에 진짜라고 느껴졌던 순간이 있었다면 그거는 진짜 너무 서운해서. 내가 질투날 것도 아는데 그냥 나연이랑 계속 거기서 장난치고 하는 게, 너무 원망스러워서 행동했던 것도 있어”라고 말했다.
규민은 “내가 나연이랑 그렇게 얘기하는 것도 기분이 나빴으면 너는 (현규랑) 왜 그래?”라고 물었는데, 이는 해은이 술자리에서 현규와 손을 잡았던 걸 말한 것이다.
해은은 “난 취해서 그런 거 말고는 그런 모습 보인 게 있었어?”라고 묻자 규민은 “아까도 그랬잖아”라고 말했다.
해은은 그런 적 없다고 말하면서 “나는 어제 이후로 너무 지쳤어. 너한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넌 충분히 내 눈앞에서 내가 질투할 거 알고 아파할 거 앎에도 나연이랑 계속 알랑알랑 장난치고 따로 빼서 부르고, 데이트 신청하고 넌 그런 모습 충분히 많이 보였어”라고 말했다.
이에 규민은 “나는 너 상처받지 않는 것만 고려하면서 행동할 수는 없었어”라고 말했다.
이에 해은은 “어쩔 수 없었지만, 너는 어쨌든 그랬잖아. 나한테 상처 계속 줬잖아. 그런 너가 나한테 뭐 현규랑 그런 모습 보였잖아라고 말할 자격 없는 것도 알았으면 좋겠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서로에게 쌓아뒀던 감정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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