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퇴
음주운전 혐의로 활동을 전면 중단했던 그룹 빅톤 멤버 허찬이 팀을 탈퇴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1일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멤버 변동과 관련한 사항을 안내드린다”라며 “허찬이 팀 탈퇴를 결정했다”라고 공식 입장을 잔헸다.
소속사는 “더이상 폐를 끼칠 수 없다는 본인과 멤버들의 의사를 받아들여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라며 “다시 한번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빅톤은 한승우, 강승식, 임세준, 도한세, 최병찬, 정수빈 총 6인으로 팀을 재정비한다”라며 “오는 15~16일 예정된 ‘2022 VICTON FANCONCERT [CHRONICLE]’와 향후 스케줄은 군입대 중인 한승우를 제외한 5명의 멤버가 소화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또 “빅톤 멤버들은 팬들께서 기다려주신 콘서트 무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라며 “그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서 허찬은 지난달 지인들과 만난 뒤 귀가하던 도중 경찰에게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소속사는 빅톤 공식 팬카페를 통해 “허찬은 경찰 조사가 끝난 뒤 면허 취소 등의 처분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후 허찬은 팬카페에 자필 사과 편지를 게재하며 “하루하루 후회와 자책 속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돌이킬 수 없는 행동을 향한 모든 비난과 질책을 마음속에 새기고 앞으로 저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기 위해 마음 깊이 반성하며 살아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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