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이 말하는 교통사고
교통사고를 겪었던 슈퍼주니어 규현은 최근 한 방송에서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전해 화제이다.
과거 교통사고로 4일간 혼수상태에 놓이기도 했던 슈퍼주니어 규현은 지난 22일 첫 방송된 JTBC 예능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 출연했다.
규현은 “10년 전에 교통사고 하면 저였다”며 2007년 당시 중앙선을 침범한 트럭에 교통사고 당해 힘든 시기를 보냈던 때를 이야기하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당시 주치의로부터 생존율 20%라는 말을 듣기도 했던 그는 “도로 위에 누워 있는데, 과거가 마치 필름처럼 지나가더라. 그때 ‘아 이렇게 죽는구나’ 생각했다”라며 “3~4개월 동안 입원해 있었고, 그 이후로 교통사고에 대한 불안함과 무서움을 알게 된 것 같다”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아울러 “내가 아무리 조심해도 다른 사람의 부주의한 실수로 인해 사고가 날 수 있다는 걸 항상 생각하면서 운전을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문철은 “양쪽이 다 조심하면 괜찮은데 어느 한쪽에서 잠깐 방심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시청자에게 신신당부했다.
한편, 규현은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발표회에서 ‘안전벨트’와 ‘방어운전’을 강조했다.
규현은 “요즘은 단속도 많이 강화되고 운전 의식도 올라가서 안전벨트를 다들 잘하시는 것 같다. 나는 교통사고를 겪은 이후로 어느 자리에 앉든 안전벨트를 안 하면 불안하다. 안전벨트를 매는 게 최우선”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방어운전이 제일 중요하다. 속도도 너무 내기보다는 법규에 맞게 하면 문제가 없더라. 법규를 잘 지키면 사고가 크게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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