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기업 연봉
‘신의 직장’이라는 공기업도 지방에 있다면 구직자들이 기피할만큼 서울 근무를 선호하고 있다.
서울에 본사를 둔 공기업은 120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 정규직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직장은 어디인지 설명해 놓은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글쓴이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의 2022년도 예산안을 이미지를 가져왔다.
서울 소재 공기업 중 연봉 1위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인 것으로 밝혀졌고, 올해 정규직 평균 연봉이 7689만원인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연봉킹에 오른 것은 뜻밖의 결과인데, 다소 생소한 곳인데다 비수익 기관이기 때문이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신입사원 초봉은 3705만원으로, 석박사 출신이 즐비한 고등과학원(1607만원)의 배가 넘는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국무총리실 산하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며, 1983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주로 여성 정책 및 여성 능력 개발 등에 대한 정책 연구를 맡고 있다.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연구 기술직보다 높다고?”, “무얼 하길래 저런 연봉을”, “저 연봉 주면 나도 ‘페미’ 할 수 있다”, “몇몇 사람 뺀 나머지 직원 연봉은 낮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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