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유일무이하게 인도에만 존재한다는 신박한 직업
전세계에서 인도에만 존재한다는 직업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도시락을 배달해주는 ‘디바왈라’라고 불리는 직업인데 힌디어로 다바는 ‘도시락 통’, 왈라는 ‘~하는 사람’을 뜻한다.
120년 전 뭄바이가 발전하면서 생긴 시스템이며 도시락 업체가 팔고 배달하는 외국과는 다른 형태와는 달리 고객의 집에서 아내나 어머니가 만들어놓은 도시락을 직장에 있는 고객(남편)에게 배달해주는 서비스이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에 관련한 내용으로 “인도에만 있다는 독특한 직업”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다음은 해당 게시글에 올라온 내용이다.
다바왈라 일은 도시락을 점심시간에 맞춰 배달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다 먹은 도시락을 수거해 다시 도시락이 온 곳으로 돌려보내야 한다.
하나씩 수거한 도시락을 다시 자전거에 매달고 기차역까지 달린다.
오전과 마찬가지로 긴 선반에 비워진 도시락을 채우고, 다시 기차에 싣는다. 그리고 다시 도시락을 내리고, 분류하고, 자전거에 실어, 도시락의 출신지로 하나씩 배달해야 다바왈라의 일이 마침내 끝나는 것이다.
하버드나 기업들은 오로지 인력으로만 움직이는 이 시스템을 연구하러 가기도 했다고 한다.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기하다 ㅋㅋㅋㅋ 따뜻하게 배달되면 기분 좋을것 같아”, “인력비가 싸니까 가능하구나”, “런치박스 영화에서 나오는거잖아??”, “근데 도시락통 구분 대체 어떻게 함?”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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