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기념일에 꽃 비싸서 4만 7천원 환불했더니 꽃 한송이 공짜로 받았으면 득템 아님? 제가 뭘 잘못했나요?”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글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많은 시선이 집중되면서 비난의 댓글을 남기는 모습이다.
글쓴이 A씨는 “결혼기념일 꽃다발 비싸다고 환불 시킨 남편 후기(혈압)” 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A씨는 앞서 억울하고 쪽팔린 심정을 비추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A씨는 “결혼기념일이고 아침부터 애들도 다같이 나와서” 라 말문을 열었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결혼기념일은 결혼식을 올린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결혼 후 바로 분가한 가족들 같은 경우는 이 날을 곧 우리 가족이 성립된 날로 본다.
하여 경우에 따라서는 자녀들이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을 어버이날만큼 챙기기도 한다.
결혼기념일은 주로 19세기 서구의 그리스도교 국가에서 매년 결혼한 날에 축하예배를 하던 것에서 비롯되었다.
처음에는 결혼 5주년, 15주년, 25주년, 50주년, 60주년 정도를 축하했으나, 점차 확대되어 1주년, 10주년, 20주년, 30주년, 40주년, 45주년 등의 기념일이 생겨났으며, 최근에는 거의 해마다 결혼기념일을 챙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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