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무료 버스
서울 종로구 청계천을 따라 움직이는 자율주행버스가 시범 운행을 시작해 화제이다.
서울시는 26일부터 ‘전기 자율주행 전용버스(셔틀버스)’가 청계천에서 첫 선을 보이고, 시범운행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청계광장~세운상가 노선이 우선 운행되고, 연말까지 전체 청계광장~청계5가 왕복 4.8㎞ 구간을 달릴 예정이다.
해당 자율주행버스는 8인승 규모로 총 3대가 2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승하차가 가능한 정류장은 청계광장과 세운상가 두 곳이다.
현재 시범 운행에서는 청계광장~세운상가 한 바퀴를 도는 데 약 25분이 소요된다.
천정에 대형 전면 유리(파노라마 루프)를 설치하고 유리창은 탑승객의 허리 위치로부터 높고 넓게 해 모든 방향에 개방감을 선사한다.
차량문에 압력 감지 및 빛 감지(광센서) 적용을 통해 끼임 방지를 최소화하는 등 안전탑승을 지원하는 첨단안전시스템을 적용했다.
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시범운행을 마치고 10월 중에는 총 3대의 자율주행 셔틀버스의 정식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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