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신의 차를 놀리는 선배들이 고민인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한 여성의 사연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자신을 23살 4년 차 공무원이라고 소개했다.
A씨는 “아버지가 축산업을 하셔서 포터를 타고 다니시다 저에게 물려주셨다. 차는 굴러만 다니면 상관없다고 생각해서 그냥 제가 대충 타고 다니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현재 외근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선배들이 놀린다.
부서 특성상 여자가 저 하나뿐인데 트럭 타고 다니는 게 신기한지 자꾸 차에 대해 물어보고 ‘트럭아가씨’라고 놀린다”며 “한 두 번도 아니고 점점 듣기 싫어진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본인 캐릭터라고 생각하고 즐기세요. 트럭 멋진데 괜히 스트레스 받을 것까진 없을 듯”, “악의가 없더라도 사생활 가지고 말하는 건 스트레스 받는다. 심지어 ‘트럭아가씨’는 너무 무례하다”, “신념대로 사는 모습이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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