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퍼포먼스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에미상 시상식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아 화제이다.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작품상 등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른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 오영수, 박해수, 정호연은 포토월, 레드카펫 등 가는 곳마다 주목을 받았다.
지난 2월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는 ‘댕기 머리’ 패션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던 정호연은 이날은 단발머리 위에 올린 헤어스타일을 했다.
이 날 이정재와 정호연은 팔짱을 끼고 버라이어티 스케치 시리즈상(Outstanding Variety Sketch Series) 시상자로 무대에 섰다.
두 사람을 맞이하듯 무대 한쪽에는 드라마 속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의 술래 ‘영희’가 숨어있었다.
이정재와 정호연은 영희를 보자 게임을 하는 듯 잠시 멈춰서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갑작스러운 ‘영희’의 등장에 객석은 환호했고 뜨거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세계 각지의 기자들은 믿을 수 없는 장면이라며 당시 현장을 설명했고 단연 이번 수상식의 하이라이트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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