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 불가 판정’ 받자 벌인 역대급 행동(+사진)
여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글이 네티즌 사이에서 뜨거운 시선을 보이며 엄청난 관심을 보였다.
작성자 A씨는 “수원화성이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 불가합니다” 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A씨는 앞서 수원 화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 될 수 있었던 과정을 쉽게 풀어내 글을 작성했다.
A씨는 “똑똑 계십니까?” 라고 전했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수원화성(水原華城)은 조선 정조 시기에 지은 수원시의 성곽 건축물과 이를 중심으로 한 계획도시이다.
오늘날에도 수원시의 상징이자 랜드마크로, 1997년 12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오늘날의 수원화성은 수차례의 자연 재해와 한국전쟁 당시 파괴된 것을 일부 복원한 것이다.
원래 유네스코에 등재되는 건축물은 원본 그대로인 건축물이어야 하나, 수원화성은 70년대에 대대적인 복원을 거쳐 이러한 규칙에 맞지 않았다.
하지만 조선시대에 수원화성을 계획하면서 그림과 글로 설계도와 내용을 철저하게 남겨 놓은 《화성성역의궤》 덕분에 원형에 가깝게 복원할 수 있었다는 점을 인정받아 이례적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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