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여러번 돌아다녀봤어요.
”
솔직한 후기를 남긴 손님에게 협박성 대처를 한 사장님이 화제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배밀 별점 깎은 사람 집 주소 찾아서 돌아다닌 사장’이란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배달의 민족으로 간장게장을 주문한 한 손님은 음식이 생각보다 입에 맞지 않았다.
그는 “후기 좋아서 시켰는데 너무 짜고 밥을 많이 먹어도 짜고, 간장 맛을 봤는데 그냥 너무 짜다”고 리뷰를 남겼다.
이어 “그냥 남겼다. 그래도 별점 테러 같은거 잘못해서 (별점을) 하나만 뺐다”고 덧붙였다.
이 후기는 사장님의 심기를 거스르고 말았다.
사장님은 “딱 이틀 숙성된거 저희 매장에서 잘됐나 시식을 네명이서 했다. 다 오케이 나왔는데 뭔가 잘못됐다 하면 잘못됐다고 말들 잘 하던데”라고 답글을 남겼다.
이어 “우리가 음식을 짜게 만드는 거죠 뭐. 다 남기셨어요? 잘하셨네요^^”라며 비꼬기 시작했다.
잠시 후 사장님의 댓글은 수정 되었는데 “혹시 버리셨나 하고 그 근처 주변 어러변 돌아 다녀봤다”는 말이 적혀 있었다.
사장님은 의욕이 생기지 않아서 아예 간장게장 판매를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별점 4개를 남겼던 손님을 저격하기까지 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주소 돌아다니는 거 너무 무섭다”, “이런 사람들은 대체 왜 서비스업을 하는 거지?”, “요즘 손님 뿐만 아니라 사장들도 진상이 많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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