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무원 

 

7급 공무원도 올해 시험 경쟁률이 43년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최근 한 온라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공무원의 월급 명세서가 올라와 화제가 됐다.

직급이 주사보(7급)로 3호봉이라는 이 공무원이 내민 지난 4월분 세전 급여는 255만원 정도로 각종 수당이 포함된 액수다.

여기서 세금과 4대 보험 등을 제외한 실수령액은 199만8000여원으로, ‘입봉’도 아닌 3호봉인데도 손에 쥐는 월급이 200만원이 채 안 된다.

해당 공무원은 “우리 좀 살려줘. 최소한 물가 상승률은 맞춰줘야지 않겠나”라고 하소연했다.

 

이를 본 근로복지공단 직원이 “공무원을 왜 해? 메리트 1도 없는데”라고 하자 이 공무원은 “누군가는 해야 하잖아”라고 말했다.

 

그러자 대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 직원은 “그게 꼭 형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직원은 “9급은 얼마나(되나)…”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현대제철 직원은 “저 정도면 맞벌이해야겠다. 애들 학원은 못 보내겠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올해 일반직 9급 공무원(1호봉)의 월급은 168만6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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