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체케이스
반짝이는 글리터들이 들어있어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액체 스마트폰 케이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액체 케이스를 사용하다 액체가 외부로 흘러나와 화상을 입게 된 사연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혐주의) 액체케이스 액체가 피부에 닿았는데…”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첨부되어있었다.
사진 속에는 무수히 많은 점들로 이루어진 화상 흉터가 보였으며 딱지가 날아간 흉터 자리에는 살이 깊게 패여 있었다.
사용자는 구매 후 상품의 흠집이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을만큼 너무 작아 주머니에 넣고 사용했다고 한다.
이후 액체가 새어나와 주머니 전체가 다 젖고 나서야 알게 됐다고 한다.
한국 소비자원에서는 액체가 들어있는 스마트폰케이스 9개의 제품을 두고 액체성분을 조사한 결과 전 제품에서 인체에 유해한 성분의 액체가 들어가 있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판매한 사업자에게 시정조치를 권고했지만 다수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이와 비슷한 스마트폰 케이스가 여전히 유통되고 있다.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헐 사보고 싶었는데 안사길 잘했네”, “저런걸 팔아도 돼???? 으악..”, “ㅁㅊ 여태 안 썼지만 앞으로 절대 안써야겠다”, “몰랐어 집에 있는데 버려야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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