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게 입었다고 생각해도 ‘흰색 린넨팬츠’의 반전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글이 누리꾼 사이에서 공감을 얻으면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작성자 A씨는 “흰색 린넨팬츠의 위험성” 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A씨는 앞서 황당한 심정을 비추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A씨는 “;;안입어요..” 라고 전했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아마의 껍질 줄기로 ‘리넨(Linen)’ 혹은 ‘린넨’이라고 불리는 섬유를 만든다.
마직물류 중 가장 가격이 비싼 편인 직물로, 모시(저마), 삼베(대마), 주트(황마) 순으로 보통 가격이 생성된다.
참고로 아마, 대마, 저마, 황마는 비슷한거 같지만 엄밀히 따지면 다 다른 식물이다.
린넨 의류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이유는, 공장에서 돌아가는데도 여전히 짜는데 손이 많이 가는 직물이고, 염색이 잘 먹지 않는 편이라 선명한 색을 내기 위해서는 여러번의 재염색이 필요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염색이 어렵기 때문에 린넨 소재의 제품은 색상 종류도 은근히 다양하지 못한 편이다.
삼베처럼 올이 굵고 질기고, 염색도 아름답게 되고 입으면 시원하게 통풍이 잘되기 때문에 주로 고급 여름 의상이나 식탁 테이블 보, 침대보 등에 널리 쓰이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도 병원 종사자들이 침대보를 린넨이라고 부르는 것이 이런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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