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갖는 예능
지난 2년 동안 사람 사는 이야기를 많은 이들에게 전해주었던 예능 프로가 잠시 휴식을 갖는다고 밝혀 화제이다.
해당 예능은 유재석과 조세호가 진행하는 토크쇼 ‘유퀴즈’이며, 휴식에 관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작별 인사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전한 메시지가 눈길을 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말미, MC 유재석과 조세호가 등장해 “재정비의 시간을 갖게 됐다”며 전했다.
조세호는 “사실 원래 한 번씩 쉬어갔었는데 2년간 끊임없이 달려왔다”고 밝혔다.
유재석도 “저희가 나름 여름 방학을 가지면서 제작진도 쉬는 시간 동안 재정비도 하고 재밌는 모습으로 10월에 꼭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굳게 약속했다.
끝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 때 저희들 다시 돌아오겠다”면서 인사를 남겼다.
이어 제작진은 준비한 영상이 공개했는데, 영상에는 2년 전 3월, 변화한 모습으로 찾아온 ‘유퀴즈’ 첫 방송 장면을 담았다.
이와 함께 그간 ‘유퀴즈’를 거쳐간 반가운 게스트들이 얼굴을 비췄다.
자막에는 “조금은 어색했던 지붕 아래 토크, 그러나 그 순간에도 삶과 이야기는 계속되고 있었고 어두울 줄 알았던 우리의 지붕 아래는 많은 사랑 덕에 햇살로 가득했다”면서 “앞으로도 ‘유퀴즈’는 조명이 비쳐야 할 곳을 찾아 속 시원하고 편안한 모습으로 다가가겠다.
두 달 동안 쌓일 여러분의 이야기와 아직 못다 한 이야기들을 금방 들으러 오겠다”라는 내용이 나와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지난 12일 ‘유퀴즈’ 제작진은 “7월 20일(수) 방송 이후 여름 방학을 보내고 10월 5일(수)에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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