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가운데 구멍 뚫린 주먹의 실체(+사진)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글과 사진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놀라움을 얻으면서 다양한 댓글 반응을 보였다.
작성자 A씨는 “너네 주걱 가운데 구멍뚫린걸 어따 쓰는지 아냐??” 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A씨는 앞서 당황스러운 심정을 비추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A씨는 “이것으로 휘저으면 크림같은” 라고 전했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주걱은 음식을 저어 섞거나, 긁어서 퍼내거나, 펴바르는 용도로 사용하는 도구이다.
역사를 볼때 경주 금관총에서 4-5세기 솥이 출토되므로 이때쯤 생겼을 확률이 높다.
처음에는 나무로 만들어졌으나, 고려시대에 이르러 놋쇠로 바뀌었으며,일부 해안지방의 경우는 가리비 등 대형 패각을 밥주걱으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조선시대에 들어서는 밥을 푸는 일 외에 고추장을 담글때 쓰이는 등 사용범위가 다양해졌다.
밥을 푸는 주걱은 놋쇠, 대나무로 사용하였고 고추장을 담글 때는 나무로 된 대형 주걱을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의 관습으로는 복이 집 밖으로 달아나지 못하게 솥 안의 밥을 주걱으로 풀 때 들이푼다고 한다.
요즘엔 밥을 푸는 주걱들은 거의 다 플라스틱 소재 아니면 실리콘으로 제작된다.
[저작권자 NEWSNACK/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