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광주 도심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충돌해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4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9분쯤, 광주 광산구 신가동 편도 4차로 도로 중앙부근에서 승용차와 SUV가 충돌해 승용차에 탄 A(21), B(21), C(19)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이송 당시 이들은 모두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SUV에 타고 있던 2명은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 3명이 탔던 승용차는 렌터카로, 사망자 중 고교생이 빌렸던 차량인 것으로 조사됐는데, 고교생은 운전면허를 소유하고 있어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차를 빌린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탑승자들이 모두 차 밖으로 튕겨져 나와 운전자는 아직 특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유소에서 도로 중앙부로 진입하려던 승용차와 직진하던 SUV가 충돌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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