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딴 고기가 흑돼지에, 좋은 고기라고 하는데 제 눈이 이상한 거예요?(사진 有)”
여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후기 글과 사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와 더불어 큰 관심을 보였다.
작성자 A씨는 “이걸 좋은 고기라고 하는데 제 눈이 이상한가요(사진 有)” 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A씨는 앞서 황당한 심정을 비추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A씨는 “화력이 좋은 결시친이라..여기 올립니다.” 라고 전했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제주도 흑돼지의 홍보 때문에 제주도 특산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원래 한국의 재래종 돼지가 ‘꺼먹(/꺼멍)돼지’ 즉 검은 털을 가진 돼지다.
제사에 올리던 돼지도 흰색 털은 부정하다하고 올리지 않고, 검은색 돼지를 잡아 올렸다.
이 제주 흑돼지 때문에 흔히들 많이 쓰기는 하지만 사실 ‘흑돼지’라는 종은 존재하지 않는다.
현재 제주 축산진흥원에서 사육하는 250마리의 흑돼지는 천연기념물 제550호 제주 흑돼지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이 품종 고기는 전국 통틀어 제주도에 있는 농장 한 곳에서만 팔고있다.
제주도에 놀러가면 먹는 “제주도 흑돼지”는 요크셔 품종과 한국 재래종을 교잡한 종이다.
[저작권자 NEWSNACK/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