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바다 생물
스치기만 해도 즉사에 이르는 생명체가 제주에 발견돼 화제이다.
유튜브 구독자 56만 명을 보유한 TV생물도감은 해양 환경보호단체 ‘플로빙코리아’와 동료 유튜버 등과 함께 제주 해양 쓰레기 줍기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제주 바다에서 폐그물, 폐통발 등의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갔다.
영상에서 그는 많은 이들과 바닷속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했다.
그는 “겉으로 보면 깨끗하고 푸른 제주 바닷속은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로 조금씩 오염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잠수복을 입고 바닷속에 들어가 버려진 폐그물, 폐통발 등의 쓰레기들을 건져올렸다.
곧 어느 정도의 쓰레기를 수집한 이들은 쓰레기를 분류했다.
그러면서 혹시나 나올 수 있을 파란고리문어를 조심하라고 언급하자마자, 파란고리문어를 발견했다.
TV생물도감은 “파란고리문어는 따뜻한 아열대 지방에서 주로 발견되는 생물이지만 최근 제주를 비롯해 남해안 등에서도 자주 발견된다”고 공개했다.
테트로도톡신은 1mg양으로 사람을 큰 위험에 빠지게 할 수 있을만큼 위험하다.
TV생물도감은 “파란고리문어의 평소 모습은 주꾸미와 크게 다를 바 없어 자칫 헷갈릴 수 있다”며 “이들은 위협을 느끼면 몸의 색이 순식간에 변하면서 경계 신호의 파란 고리 무늬를 드러낸다”고 전했다.
동시에 바다에서 파란고리문어를 발견하면 국립수산과학원 등에 신고할 것을 신신당부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 진짜 위험하네”, “파란 무늬 띠기 전까지는 주꾸미랑 완전 똑같이 생겼다”, “우리나라 바다도 무섭네요”, “물놀이하다가 주꾸미나 문어 형상 보인다 싶으면 무조건 피해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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