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인’만 먹는다는 한국인에게도 호불호 강한 음식
여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글과 후기 글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많은 시선을 얻으면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작성자 A씨는 “싱글벙글 세계에서 한국인만 먹는 음식” 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유발 시켰다.
A씨는 앞서 의외의 심정을 비추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A씨는 “서양에는 코울슬로, 샐러드나 피클이라는 대용품이” 라고 전했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치킨무는 무 초절임의 일종으로 대다수의 국내 치킨 판매업체들이 기본 구성으로 제공하는 사이드 메뉴다.
밥의 김치, 피자의 피클, 짜장면의 단무지처럼 치킨이나 통닭과 단짝처럼 함께하는 곁들임 반찬이다.
구성 자체는 동치미와 매우 유사하고 또, 쌈무와 형태만 달리한 것으로, 무를 깍둑썰기하면 치킨무이고 무를 얇게 썰어내면 쌈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쌈무보다 오래된 음식이며, 보급형 동치미라고도 불린다.
아작아작한 식감에 새콤하고 시원한 맛이 치킨과 궁합이 좋아서 느끼한 음식을 먹기 힘든 사람도 치킨무를 곁들여 먹으면 효과적이다.
음식점에서 ‘김치 많이’, 중국집의 ‘단무지 많이’처럼 치킨 주문에도 역시 반반무마니라는 신조어가 통용될만큼 존재감이 큰 메뉴이다.
일반적인 곁들임 메뉴이지만 역시나 다소의 호불호는 역시 존재한다.
안 먹는 사람들은 아예 주문할 때부터 치킨무를 빼달라고 할 정도로 꺼려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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