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차주
자동차 운전을 위해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기름값을 벌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사연이 유튜브에 공개됐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재뻘TV’에는 “충격의 카푸어 등장! 19살. 고등학교 3학년이 제네시스 쿠페를 타고 등교한답니다…(실제차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화제이다.
영상에는 제네시스 쿠페의 차주 A씨가 출연했고, A씨는 현재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다.
A씨가 구매한 차량은 제네시스 쿠페 초기모델이며, 출고가는 2~3,000만원대의 차량이다.
A씨는 650만원에 구입했다고 하면서 그는 만 18세가 되자마자 면허를 따고 자동차를 구매했다고 한다.
A씨는 아르바이트를 2년 하면서 모았던 돈과 부모님이 금액 일부를 보태줘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었다고 한다.
A씨는 “(기름값이) 많이 나갈 땐 80~90만원, 적게 탔다 할 땐 50~60만원 나온다”라며, “연비는 고급유를 써서 6~7km/L 정도 나온다”라고 덧붙였다.
현재는 자동차 튜닝샵에서 주말 아르바이트를 하며 기름값을 충당하고 있다고 한다.
여기엔 졸업 후 자동차 정비 관련 직종으로 취업하기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는 A씨의 뜻이 담겨 있다.
A씨는 “졸업하면 이 차를 팔 생각이다. 군대는 정비병으로 들어갈 예정”이라며 “드림카는 그랜다”라고 목표를 전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는 자전거 타고 등교했는데”, “차에 대한 열정이 엄청나다”, “한달에 90만원씩 기름값 낼 정도면 엄청난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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