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이물질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스트푸드 국내 점포에서 커다란 이물질이 나왔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본 점포는 위생등급 우수 매장으로 꼽힘과 동시에 식약처의 현장 조사에서도 위생 규정 위반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더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경기 수원시에 사는 20대 여성 A씨는 이달 초 사건이 발생한 해당 점포에서 햄버거를 배달해 먹었고, 햄버거 속에 길이 2.5cm의 집게벌레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그는 햄버거를 먹고 조금 남겨둔 시점에서 햄버거 속 토마토에 벌레가 꿈틀대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벌레가 나온 것에 항의했으나 해당 점포에서는 “그럴 리 없다”며 A씨를 블랙컨슈머(악성 소비자)취급하여 오히려 역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했다.
A씨가 증거로 제출한 햄버거 속 집게벌레는 화장실이나 주방 하수구에서 많이 나오며 썩은 물질을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매장 직원이 햄버거 제조 과정에서 벌레가 들어갈 수 없다고 우겨서 화가 많이 났다”면서 “벌레가 나온 날 먹은 걸 다 토하고 트라우마가 생겨 햄버거를 다시는 먹기 힘든 상태가 됐다”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벌레가 소스에 범벅이 된 상태에서도 다리를 움직이는 것을 보고 살아있었다고 판단했으며 너무 놀란 나머지 동영상촬영은 못하고 여러 사진을 촬영만하고 햄버거와 벌레를 지퍼백에 담아 냉장고에 잘 보관했다고 전했다.
해당 점포는 “해당 사안을 소비자로부터 접수해 인지하고 있고 식품 안전은 당사의 가장 중요한 가치”라면서 “고객의 이물질 신고가 들어오면 담당자가 즉각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전문 기관에 의뢰해 철저한 확인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또 “관련 기관으로부터 시정명령을 정식 통보받게 되면 면밀히 검토 후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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