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커뮤니티에 “절대 안들킴”…불륜 즐기는 30대 유부녀들의 고백 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직접 불륜을 하고 있는 두 명의 여성의 이야기가 나와있다.
첫번째 여성은 “결혼 전 연애 할 때처럼 가슴이 두근 거리는 사랑을 하고 싶다” 라며 자신을 소개 했다.
이어”역시 사랑과 연애, 결혼은 다른 건가 봐요. 나는 솔직히 항상 사랑하지 않으면 안되는 여자예요. 스스로 그런 성격을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절대 들키지 않게 불륜을 계속하고 있죠.
불륜은 일종의 사랑 게임 아닐까요? 사랑하는 사람을 배신하지는 않죠. 하지만 또다른 사랑을 들키지 않고 하는거예요.
불륜 상대는 제가 유부녀인걸 몰라요. 이혼녀 정도로 생각하겠죠. 아이는 두명 있어요. 초등학생, 중학생이죠.
불륜을 한다고 외박을 하거나 그러진 않아요. 가정생활을 충실히 한다는게 제 규칙이기도 하죠. 좋은 아내는 아니겠지만 좋은 엄마 라고 전 생각해요.”
두번째 여성은 “인생은 한번이다, 내 주변 유부녀 모두 불륜”이라며 이야기를 했다.
“알게 모르게 다들 불륜을 하고 있더라구요. 한번 하는게 어렵지 막상 경험해 보면 별거 아니예요.
대신 인생이 너무 즐거워지죠. 다들 그렇게 말해요. 가정이나 아이를 버리는 것도 아니잖아요. 계획적인 불륜은 너무 빠져들지도 않고 걸리지도 않아요.
불륜 때문에 모든걸 망치는 건 수준 낮은거죠. 좀 성실한 성격을 가진 여자들이 한번 빠지면 정신 못차리는거 같아요.
전 결혼 전에도 남자 경험이 좀 많았어요. 남편과 아이들도 문제 없고 불륜 상대와도 잘 지내고 있어요. 큰 불만은 없는데 아쉬움은 늘 느껴요.
가족이랑 휴가를 가도 가끔 불륜 상대 생각이 날 때가 있어요.
여자들 우울증이 심각하잖아요. 인생 한번 뿐인데 가정에 치여 살면 뭐해요. 아무도 모르게 바람 피우며 좀 더 행복하게 사는게 낫죠.”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바람필생각하는애들은 제발 결혼하지말고 평생 혼자 살아라”, “차라리 모두를 위해 이혼하고 자유로운 삶을 사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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