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바이러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BA.2)보다 전파력이 큰 BA.2.12.1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 됐다고 밝혔다.
BA.2.12.1형 변이는 BA.2의 하위 변이로, 방역 당국은 전파력이 강한 BA.2보다 23~27% 빠른 검출 증가 속도를 보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자료를 통해 오미크론 BA.2.12.1 변이 1건이 해외 유입 사례로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고, 재조합 변이 XE 1건과 XM 1건이 추가로 확인돼 관련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BA.2.12.1 감염자는 지난달 16일 미국에서 입국해 같은 달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와 관련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속적으로 면밀한 모니터링을 통해 새로운 변이 유입을 감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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