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

 

유튜버 카광이 여장을 한 채 랜덤채팅 상대를 집으로 불러 방송을 진행하다 멱살이 잡힌 채 끌려 나간 일이 발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일 유튜버 카광은 랜덤채팅에서 알게 된 남성을 집으로 불러들이는 방송을 진행했고, 집으로 찾아온 남성에게 문을 열어줬다.

 

이후 방송을 진행하던 중 방문이 열리더니 트레이닝복을 입은 한 남성은 손에 무언가 들고서 욕설을 뱉으며 카광을 보자마자 넘어뜨렸다.

 

카광은 놀라 “왜 이러세요?”라며 당황했고 남성은 “X발년아 뭘 누구야 X같은 X아 X여버려”라며 무언가를 들고 협박하기 시작했다.

남성은 카광 방송에 자신의 얼굴이 노출됐다고 분노하며 “몇일전에 내 얼굴이 다 팔렸다”고 말했다.

 

카광은 “말로 하셔라. 이거 폭행이다”라고 말하자 남성은 재차 욕설을 뱉으며 카광 멱살을 붙잡고 집밖으로 끌고 나갔다.

 

해당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은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후 카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상황정리 됐습니다. 경찰에 전화하거나 찾아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추후 공지 드리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눈시울을 붉히며 “흉기로 찔러야 살인이 아니다. 너희는 같이 일하는 동료, 가족 등 수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 거다. 형사고발로 너희 제보자들 특정하는 게 가능하다. 나를 죽이겠다면 너희도 죽을 각오로 철저하게 했어야지. 근거 없는 댓글들은 전부 고소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카광은 실시간 방송에서 여장을 하고 랜덤채팅에서 남성들을 집으로 불러들이는 방송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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