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제20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불과 1표차로 희비가 엇갈린 강원도 고성군수 재보궐선거 결과에 대한 게시글이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8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 선거 역사상 1표 차이로 당락이 갈린 경우는 지금까지 총 13번으로, 그중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뽑히는 2008년 강원 고성군수 재보궐선거에 관심이 집중됐다.
당시 선거에서 황종국 무소속 후보가 4597표를 얻었고, 윤승근 무소속 후보가 4596표를 얻어 황종국 후보가 군수 자리에 앉은 바 있다.
첫 개표 결과 두 후보는 모두 똑같이 4597표를 얻었지만, 재검표를 실시한 결과 결국 1표 차이로 황 후보가 당선됐다.
또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충남 청양군의원 선거에서도 김종관 무소속 후보와 임상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표 차이로 결정이 됐다.
한편 내일(9일) 열리는 본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일반 유권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는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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