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를 강제로 주입해도 감염되지 않는 ‘슈퍼 면역자’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해외매체 가디언지 등에 따르면 최근 크리스토퍼 치우 임페리얼칼리지런던 교수는 ‘휴먼 챌린지’ 실험을 진행했는데, 휴먼 챌린지는 건강한 사람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고의 노출해 인체 내 기전과 백신·치료제 전략을 탐색하는 실험이다.
해당 실험에는 총 34명이 참가했는데, 연구 과정에서 온갖 방법을 동원해도 코로나19에 걸리지 않는 참가자 16명이 나왔다.
피비 가렛은 코, 목 등으로 바이러스를 침투시키고, 감염자들 틈에서 파티를 벌이기도 했지만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았다.
피비 가렛 외에도 바이러스 면역을 가진듯한 여럿은 아무런 증상이 없었느며, 혈액 검사 등 각종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휴먼 챌린지를 이끈 크리스토퍼 치우 임페리얼칼리지런던 교수는 “휴먼 챌린지에 참여한 비감염자에 관해 연구를 진행하면 새로운 코로나19 치료법과 감염 예방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NEWSNACK/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