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부부의 신혼집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아파트 같지 않은 공간을 원한 부부의 집’이란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연남동에서 케이크집을 운영하는 아내와, 디자이너인 남편은 조금 특이한 집을 원했다.
아파트 같지 않으면서도 집을 작업실로 쓸 수 있는 장소를 바란 것이다.
특히 전체적인 분위기는 북유럽 스타일을 원했다.
남편인 A씨는 “아파트 같지 않은 집을 만드는 게 첫 단계였다. 그래서 레퍼런스를 정말 많이 찾아봤다”며 “제가 원하는 모던한 느낌을 더해 인테리어 디자인을 했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깔끔한 하얀 타일 바닥이 인상적인 집을 확인할 수 있따.
바닥은 디자이너 디터람스의 자택 바닥을 참고했다고 한다.
또한 벽을 없애고 유리창으로 대체해 시원한 느낌을 살렸다.
침실의 경우엔 마치 미술관을 방불케 한다.
모던하지만 너무 정적이지는 않은 느낌을 원한 부부의 취향이 그대로 담겨있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개성있고 좋다”, “타일 바닥 실제로 살아보면 불편한데”, “내 타입은 아닌데 진짜 예술적인 느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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