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22일 오후 3시경 경기도 포천에 있는 한 스키장에서 아찔한 역주행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2일 오후 3시께 베어스타운 스키장 상급자 코스 리프트가 역주행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목격자들은 정상 방향으로 가던 리프트가 갑자기 빠른 속도로 급강하하며 역주행했다고 전했다.
정상 운행되던 리프트가 갑자기 뒤쪽으로 움직이자 탑승객들은 삽시간에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일부는 승하차장 인근에 도착할 즘 리프트에서 뛰어내리기도 했는데, 만약 뛰어내리지 않았다면 뒤에 줄지어 선 다른 리프트와 충돌할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 할 뻔 했다.
리프트에서 미처 뛰어내리지 못한 일부 탑승객들은 출발 지점에 있던 리프트와 역주행하는 리프트 사이에 끼어 부상을 입었다.
몇몇 이용자가 부상으로 병원에 이송됐다고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구조 대상자가 1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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