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녀랑 싸웠는데, 제가 잘못한 건지 봐주세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개팅녀와 주차 문제로 싸운 남성의 글이 올라왔다.

남성 A씨는 얼마 전 여성 B씨와 소개팅을 했다. 두 사람은 소개팅 후 백화점으로 갔다. A씨는 “주차장에 자리 8개 정도 남아있었는데 간격이 넓고 편해서 핑크석에 주차했다”고 설명했다.

차에서 내린 B씨는 주차선을 보고 “여기 표시 못 봤냐. 이건 좀 아니다”며 “오빠 같은 사람만 있으면 이런 제도가 있을 필요도 없겠다. 자리가 없는 것도 아닌데 왜 여기에 주차하냐”고 화를 냈다.

A씨는 “듣고 보니 뼈가 있는 말 같기도 하고, 별 거 아닌 걸로 성질내고 의미부여 한 건가 싶다. 내가 잘못한 거냐”고 조언을 구했다.

그러자 절반이 넘는 네티즌들은 A씨가 잘못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여자 잘못’이라는 의견은 약 1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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