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배우 송혜교와 김은숙 작가가 뭉친 ‘더 글로리’가 내년 첫 촬영을 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남자 주인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30일 JTBC는 드라마 관계자의 말을 빌려 “최근 ‘더 글로리’ 편성이 결정됐다”며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더 글로리’는 김은숙 작가의 신작으로 고등학교 시절 잔인한 학교폭력으로 자퇴를 한 주인공이, 가해 주동자가 아이 낳기를 기다렸다 그 아이의 담임교사로 부임한 후 가해자들과 방관자들에 대해 처절한 복수를 하는 사악하고 슬픈 이야기다.
김은숙 작가의 대표작으로는 KBS2 ‘태양의 후예, tvN ‘도깨비’ 등 의 로맨스 작품들이 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로맨스물이 아닌 복수극으로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작품에는 일찌감치 송혜교가 캐스팅 됐으며, 남자 주인공으로는 현재 송혜교는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30살 장기용과 로맨스 호흡을 맞추고 있는 장기용 보다 3살이나 더 어린 이도현과 호흡할 예정이다.
이도현은 ‘더 글로리’ 남자 주인공을 출연 받고 검토 중인데, 해당 역할은 송혜교의 복수를 돕는 매력적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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