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을 잘못받은 누리꾼이 화제다.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의사라고 소개 받았는데 수의사였다’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사연의 주인공은 사전 정보와 다른 남성이 등장해 당황했다고 한다.
의사라는 직업에 혹해 소개팅에 나갔더니 수의사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 글은 즉시 갑론을박에 휩싸였다.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수의사와 의사의 갭 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는 반응이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변호사 한다 했는데 벼농사 하는거 아니면 됐지”, “경찰이라고 소개했는데 청원경찰 나오면 웃기겠다” 등의 웃음으로 대처했다.
장의사가 아니면 된다는 사람들도 있었다.
반면 “당황스러울만 상황은 맞지”, “하긴 타투이스트랬는데 문신 나오면 당황할 듯”, “고려대라 그랬는데 알고보니 세종캠인 느낌?”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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