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
강아지가 먹으면 죽는다는 간식인 초콜릿을 동물병원에 온 강아지에게 건네는 수의사가 있다.
강아지들이 초콜릿을 먹으면 초콜릿엔 독성물질 ‘테오브로민’이 포함돼 있어 발작, 심장 마비를 일으킨다.
수의사라면 이 사실을 모를 리가 없을 텐데 이런 행동을 하는 감정적인 의외의 이유가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은 수의사가 강아지들에게 초콜릿을 주는 이유를 밝혔다.
미국의 스미스 스테이션 동물병원은 강아지에게 마지막 간식으로 초콜릿을 건네는데 사실 안락사를 앞둔 강아지를 위한 간식이었다.
질병 등의 이유로 무지개다리를 건너게 될 강아지에게 마지막 간식이 되는 것이기에 이 초콜릿 병의 이름도 ‘마지막 초콜릿(Goodbye kisses)’이다.
수의사는 “어떤 개도 초콜릿을 맛보지 않고는 천국에 갈 수 없다”고 말했다.
반전의 이유에 많은 사람들은 감동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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