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계속해서 백신을 맞고 있는 가운데 경북 성주에서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받은 20대 남성이 사망해 방역당국이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성주군에 사는 20대 남성 A씨는 지난 17일 성주의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접종을 받고 별다른 이상 증상이 없어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지난 27일 오전 6시쯤 아버지와 함께 어머니 산소에서 벌초를 하던 중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50여분 만에 숨졌다.
이에 방역당국은 A씨의 사망과 백신의 연관성을 밝히기 위해 부검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월 26일 부터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경북에서는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29건, 뇌경색·뇌출혈 등 주요 이상 반응 46건, 경증 1만4093건의 의심 신고가 접수됐으며, 백신별 사망 의심 신고는 화이자 38명, 아스트라제네카(AZ) 31명, 모더나 4명 등 모두 7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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