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Airpods)의 인기가 꾸준하다.
그런데 인기가 많은 만큼 에어팟에 관련된 에피소드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어팟 산 사람들이 의외로 많이 버리는 것’ 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주목을 받기도 했다.
글쓴이는 “에어팟 박스를 열면 제일 위에 설명서가 있고 그 밑에 에어팟 본체가 들어있다”면서 “바로 귀에 꽂아보고 박스와 쓰레기들은 치운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여기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점이 있다.
이어 “에어팟 들어 있는 부분을 들어 올리면 그 아래 라이트닝 케이블이 들어있다”며 “저는 나름 앱등이지만 라이트닝 케이블을 기본 구성으로 줄 거라고 생각 못했다. 1년 넘게 박스만 보관하고 있었는데 개봉기를 보고 열어보니 들어 있었다”고 경험담을 털어놨다.
라이트닝 케이블은 애플에서 나온 iOS 기기를 충전할 때 필요한 케이블이다.
해당 글이 인기를 얻자 글쓴이와 같은 경험을 한 누리꾼들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누리꾼들은 “모르고 버린 사람 저에요”, “방금 열었더니 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