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표식이 화제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크라임 수상한 메일함’에는 여성 사연자의 소름끼치는 경험담이 사연으로 도착했다.
사연의 주인공 A씨는 10년 전에 거주하던 오피스텔에서 이상한 일을 겪었다.
당시 친구와 둘이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새벽 3시에 웬 배달부가 초인종을 눌렀다.
배달부는 주문도 하지 않은 피자가 도착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호수를 잘못 아신 것 같다”며 돌려보냈다.
당시 배달부는 검은색 옷을 입고, 모자를 눌러쓰고 있어 얼굴이 보이지 않는 상태였다.
아무래도 이상하게 여기던 A씨는 다음날, 집밖을 나섰다가 초인종 아래에 수상한 표식을 발견했다.
벽에 검은 펜으로 삼각형과 체크 표시가 있었다고 한다.
A씨는 의아한 마음에 다른 집들도 확인하니, 아랫층 한 집에서 같은 표식을 발견했다.
그곳은 A씨처럼 여성들만 거주 중인 집이었다.
A씨는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때의 두려움을 잊을 수 없다고 한다.
초인종 아래의 표식은 스릴러 영화 ‘숨바꼭질’의 소재로도 나왔던 내용이다.
도둑 등 강력범죄의 표식이라는 추측이 많으며, 비슷한 일을 겪은 피해자가 종종 등장하고 있다.
프로파일러 배상훈은 복도식 아파트나 오피스텔은 가해자가 숨기 쉬운 구조로 위험도가 높다고 전했다.
누가 거주하는 지와 비밀번호 노출 등을 주의하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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