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예비신부의 진술이 화제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강간 당해서 고소했다는 예비신부’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예비신부 A씨는 자신이 직접 네이버지식인을 통해 질문을 남겼다.
A씨는 “강간 후 고소하고 수사중 가해자쪽에서 핸드폰 포렌식을 진행한다고 한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B씨에게 강간을 당해 고소를 했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첫 강간시 ‘네가 연인처럼 대해줘야 남자친구에게 말하지 않겠다’는 뉘앙스를 풍겼다”고 전했다.
또한 B씨가 ‘너를 임신시켜 내걸로 만들겠다’ 등의 협박을 했다고 한다.
A씨는 “하지만 애인처럼 구랄고 강요를 당해 카카오톡 내용만 보면 정말 사랑스러운 커플처럼 대화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쪽에서 카톡을 증거로 내놓게 되면 무혐의 받을까봐 걱정이다”고 토로했다.
A씨의 바람과는 다르게 네이버 이용자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바람 피다가 걸려서 그런가보네”, “그냥 깔끔하게 인정하고 그 남자 놓아주고 새삶 사쇼”, “예비신랑 분은 조상신이 살리셨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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