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14일 방영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한 남성이 출연해 ‘3년을 사귄 여자친구의 아이 아빠가 누구인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의뢰인 A씨는 지금은 헤어진 여자친구와 3년을 사귀었다고 한다.
A씨는 “여자친구가 양다리였다. 저 말고 40대 남자랑 동거 비슷한 걸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 가게 옆에 있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었는데, 제가 마음에 들어서 먼저 연락을 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양다리를 알게된 때를 회상했다.
A씨는 “만남을 이어가던 도중 (임신을 했다), 여자친구가 산부인과를 갔는데 연락이 안됐다. 그래서 여자친구 동생에게 물어봤다”고 밝혔다.
이어 “동생은 저랑 헤어진 줄 알더라. ‘그 아저씨랑 연애를 했는데, 왜 신경을 쓰냐’고 되묻더라”고 덧붙였다.
여자친구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계속 했는데, 편의점 사장의 지인과 바람이 났다고 한다.
상대 남자도 양다리인지를 몰랐다고 한다.
A씨는 “아이는 10월 출산 예정이다. 여자친구는 제 아이일 것 같다고 하는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상대 남자는 ‘자기 아이가 아니더라도 책임지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고 한다.
이미 둘이 혼인신고까지 하고는, 결혼 이후에 ‘이혼을 하겠다’며 여자에게 연락이 오는 상황이다.
사연을 들은 서장훈은 “네 눈으로 본 것만 믿어라. 출산일까지 확인할 건 해보고 그 후에 일을 도모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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