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현장에서 사망한 엄마의 배 속에서 살아나온 아기의 기적같은 사연이 눈길을 모았다.
과거 영국 일간 미러는 끔찍한 교통사고현장에서 태아를 구조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현장은 브라질 상파울로 근처의 작은 도시 카야티로 목재를 가득 실은 대형 트럭이 전복되는 일이 발생했다.
사고 현장에 소방관들이 도착했을땐 여성 한 명은 이미 사망했으며 남성 한 명 또한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사고 현장에는 갓 세상에 태어난 아기의 우렁찬 울음소리가 들렸다.
여성은 임신 중이었으며 사고 당시 트럭에서 떨어져 내린 목재들이 배에 충격을 가해 찢어진 상처가 생겼다.
여성은 피를 흘리며 목숨을 잃어갔지만 배 속에 있던 아기는 상처 덕분에 기적적으로 세상에 태어날 수 있었다.
끔찍한 사고 현장에서 태어난 아기는 나무 목재에 깔린 상태로 세상을 향해 크게 첫 울음을 터트렸다.
소방대원들이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고 목재 쪽으로 갔을 때 아기는 엄마의 시체에서 수 미터 떨어진 곳까지 기어가고 있었다.
놀라운 장면을 목격한 소방대원들은 우선 아기를 빠르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아이는 건강하게 살아남았고 의료진은 “한 생명을 잃는 순간 우리는 새 생명을 얻었다”며 “태아의 강인한 생명력에 경외감을 느끼는 순간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