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여직원이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데 제가 꼰대인가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과일 소주 아니면 안 마시는 신입사원”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회사에 23살 여자 신입사원이 들어왔다. 평소 행동도 밝고 인사성도 좋아서 괜찮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첫 회식 때 보니까 술을 안 마신더라”고 말했다.
여자 직원은 술이 약해서 과일소주만 마신다며 술자리를 거부했다. A씨는 “상사들도 이상하게 보는 눈치고 저도 눈치가 보여서 기분이 나빴다. 딱 한 잔만 마시라고 하니까 살짝 입술에 대더니 끝까지 못 마시겠다고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요즘 20대 초반은 술이 약하고 안 좋아한다고 해도 과일 소주 아니면 안 마시냐”고 물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왜 싫다는데 억지로 강요하냐”, “그냥 과일소주 좀 시켜주지”, “대체 왜 저러냐 진짜 꼰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