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에게 들켜서 안될 것을 들킨 남성의 반응이 화제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여동생에게 ㅇㄴㅎ 들킨 남자’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오나.홀은 남성용 자.위 기구를 지칭한다.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내역을 보면 여동생이 오빠인 A씨의 백팩을 빌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A씨가 “안된다”고 급히 막아보지만, 여동생은 이미 가방을 꺼낸 상태였다.
여동생은 “안에 생닭 같은 거 있더라. 방에 잘 모셔놨다”고 설명했다.
A씨는 “(자.위 기구를) 보관할 곳이 없어서 가방에 넣어놨는데 하필 그 많은 가방 중에 그 백팩을 챙겼더라”고 토로했다.
이어 “급하게 전화했는데 경멸하는 목소리였다. 집에 어떻게 들어가냐”고 한숨을 쉬었다.
이때 한 누리꾼이 “새언니 될 사람이라고 하지 그랬냐”고 조언했다.
A씨는 정신을 차리고 “그거 너 새언니 될 사람이야. 인사드려”라며 뻔뻔하게 받아쳤다.
그는 “차단 당할 거 같은데 후회는 없다”며 뻔뻔하게 사연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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